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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말이야

이미영 | 수필미학사 | 12,000원 구매
0 0 364 6 0 0 2017-02-09
내 이름으로 된 수필집을 엮는 일을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뭐 그리 읽을 만한 작품을 쓸 능력이 된다고 책 출간을 결심했겠습니까. 게다가 책을 펴낸다 해도 시골뜨기 아줌마의 글을 누가 읽어주기라도 한다고 말입니다. 집 근처 문화센터에 발을 들여 놓은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공부하는 삶을 곁에서 지켜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글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신춘문예에 당선된 것도 운수가 좋아서 그리되었다고 여겼습니다. 문학에 대한 열망은 처음부터 가져보지 않았습니다. 한 번도 문학소녀였던 적이 없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사람은 왜 사는가를 고민했습니다. 여전히 답을 찾지 못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쪽으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이 길에는 끝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

교실에서 온 편지

김종건 | 학이사 | 15,000원 구매
0 0 381 6 0 0 2017-02-20
정년퇴임 준비를 하면서 나는 교직생활 40여년간 제자들로부터 받은 편지를 학교별 연대별로 정리하면서 새삼 놀랐다. 편지 받을 당시에는 어떤 기분이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지금에 와서 편지들을 한 통 한 통 읽어 보니 애틋한 10대 소년 소녀적 감성으로 너무나 진솔하게 쓴 것이 많아서 내가 그 동안 아이들에게서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었나하는 생각이 들어 감회가 새롭다. 난 참 ‘행복한 선생이다’라는 생각과 함께 아이들의 애틋한 마음이 담긴 편지를 읽는 내내 마치 내가 아이돌 가수가 된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했다.

산수화뒤에서

견일영 | 수필미학사 | 12,000원 구매
0 0 335 7 0 0 2017-02-07
견일영의 수필집 『산수화 뒤에서』. 사전적 의미를 가진 기술적 묘사보다 비논리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표현적 묘사가 돋보인다. 저자는 수없이 많은 퇴고를 거쳐 한 편의 수필이 완성된다고 말하며, 삶의 소재 속에서 다양한 주제를 발견했음을 밝힌다. 인생에 대한 고민의 기록을 보면서 위안을 얻을 수 있다.

동네의사 백원장의 사랑모아 사람모아

백승희 | 학이사 | 14,000원 구매
0 0 271 64 0 1 2017-02-03
이름 앞에 수많은 수식어를 가진 한 사람이 있다. 아빠, 남편, 할아버지, 동네 의사, 이사장, 협회장, 동창회장, 후원자, 여기에 하나를 더해 저자까지. 이런 많은 수식어를 가진 사람은 다름 아닌 백승희 사랑모아 원장이다.《사랑모아 사람모아》라는 제목을 달고 나온 그의 책에는 그가 살아온 삶의 족적들이 책 구석구석마다 각각의 모양으로 스며들어 있다.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희망을 줄 수 있는 어른이 되겠다고 다짐한 저자는 이 책의 구성을 총5부로 잡았다. 1, 2부는 의사로서의 삶을 3부는 학창시절의 추억과 영화 이야기, 4부는 의료봉사와 후원자로서의 삶, 5부는 그동안 수없이 읽었던 삼국지 깊이 읽기로 엮었다. 지금 이 순간 자신의 삶이 침체되어 있다고 느껴지..

조선의 청백리 이영 선생

구본욱 | 학이사 | 13,000원 구매
0 0 514 78 0 1 2017-02-03
괘편당이라는 아호는 선생께서 제주목사를 마치고 돌아오실 때 행장 속에 평소 사용하시던 말채찍이 들어 있는 것을 보시고, 이것도 관급품이라고 하시며 관아 동각의 벽에 걸어두고 돌아오셨다. 이에 감탄한 제주 백성들이 선생의 청렴을 기리기 위하여 매월 초하룻날 이곳에서 참배하였다고 한다. 그 후 채찍의 색이 바래자 다시 색깔을 칠하고 고운 비단으로 싸서 걸어두고 참배하였다. 그래서 그 집의 당호를 '말채찍을 걸어둔 집'이라 하여 쾌편당이라 이름 하였다.

치유에서 깨달음까지

이승현 | 학이사 | 14,000원 구매
0 0 273 15 0 1 2017-02-03
대구에서 심리 상담과 명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이승현 원장이 전작, 《나를 꽃피우는 치유 심리학》, 《마음아 행복하니》에 이어 치유와 깨달음의 과정을 차크라의 관점에서 통합하고 정리한 책이다. 총5장으로 차크라에 대한 이해, 차크라와 몸, 차크라와 심리, 차크라와 깨달음, 차크라체험기와 십우도로 구성되어 있다.

홑 : 문무학 시집

문무학 | 학이사 | 10,000원 구매
0 0 524 118 0 1 2017-02-03
『홑』은 ‘짧은 시’ 다. 우리 정형시 시조의 종장 ‘3/ 5/ 4/ 3.’ 의 15자를 기본 형식으로 삼았다. 3장이 아닌 종장 한 장, 즉 ‘홑 장’으로 쓴 시며, 우리말에서 중요한 낱말들이 대게 ‘홑 말’ 이라는 사실에 착안, 그것을 소재로 했다. 따라서 ‘홑 장’의 형식에 ‘홑 말’을 소재로 한 시, 곧 시인이 조심스럽게 명명하는 ‘홑 시’ 다. 인간, 자연, 문화의 3부로 나누어 각각 36편씩 모두 108편의 작품을 실었는데, 짧음 속에 시인의 세계관이 서리서리 구겨져 있다.

종소리, 세상을 바꾸다

이재태 | 학이사 | 15,000원 구매
0 0 334 38 0 1 2017-02-03
저자는 '종(鐘)'의 매력에 끌려 벼룩시장을 찾아다니던 시절부터, 25년 동안 세계를 여행하거나 세상의 종 수집가들로부터 수집한 많은 종들에 담긴 각각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이 책은 그 중에 우리 인류의 삶과 세계의 역사와 관련된 종들이 전하는 사연을 정리한 것이다. 이 책에는 오래전 인간과 하늘을 잇고, 그들의 고유한 신에게 다가가기 위하여 처음 만들었던 종소리, 인간과 동물이 서로 교감하던 워낭 종소리, 인간과 인간의 진정한 '소통'을 위해 울려 퍼졌던 사랑의 종소리와 이른 아침에 게으른 나를 깨우던 탁상종 소리가 다시 울려 퍼지는 세상을 희망하는 저자의 염원이 담겨있다.

그림자 놀이

이경희 | 수필미학사 | 12,000원 구매
0 0 252 7 0 0 2017-02-03
이경희 수필집『그림자 놀이』. 총 5부로 구성하여, 새 수레, 몸이 보내는 신호, 봄날, 환성사에 가다, 수능과 무기징역, 말춤과 단풍, 고독을 즐기는 시간, 공정한 심판, 눈 내린날 등을 수록한 수필집이다.

시계 밖의 시간

박영희 | 수필미학사 | 12,000원 구매
0 0 485 6 0 0 2017-02-09
박영희 수필집『시계 밖의 시간』. 총 4부로 구성하여, 별이 빛나던 밤, 황혼 이혼, 소리 없는 세상, 태풍 전야, 아버지와 딸, 소설가 김연수, 남편의 선택, 오래된 기억, 꽃과 사람, 눈물, 나를 사랑하는 방법 등을 수록한 수필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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