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사 백원장의 사랑모아 사람모아
이름 앞에 수많은 수식어를 가진 한 사람이 있다. 아빠, 남편, 할아버지, 동네 의사, 이사장, 협회장, 동창회장, 후원자, 여기에 하나를 더해 저자까지. 이런 많은 수식어를 가진 사람은 다름 아닌 백승희 사랑모아 원장이다.《사랑모아 사람모아》라는 제목을 달고 나온 그의 책에는 그가 살아온 삶의 족적들이 책 구석구석마다 각각의 모양으로 스며들어 있다.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희망을 줄 수 있는 어른이 되겠다고 다짐한 저자는 이 책의 구성을 총5부로 잡았다. 1, 2부는 의사로서의 삶을 3부는 학창시절의 추억과 영화 이야기, 4부는 의료봉사와 후원자로서의 삶, 5부는 그동안 수없이 읽었던 삼국지 깊이 읽기로 엮었다. 지금 이 순간 자신의 삶이 침체되어 있다고 느껴지거나 지루하게 생각되는 사람에게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