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 수필집『그림자 놀이』. 총 5부로 구성하여, 새 수레, 몸이 보내는 신호, 봄날, 환성사에 가다, 수능과 무기징역, 말춤과 단풍, 고독을 즐기는 시간, 공정한 심판, 눈 내린날 등을 수록한 수필집이다.
경북 경산에서 태어나 30대에 10년 간 거제도에서 살다가 다시 고향 경산으로 돌아와 지금까지 살고있다. 집안 살림보다는 바깥 일이 적성에 맞는 것 같아 평생교육 강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주로 독서와 글쓰기에 관한 강의를 했으며, 지금도 하고 있다. 취미로 문화유적 답사를 다니다가 한동안 역사에 빠졌으나, 지금은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비평을 공부한다. <현대수필>로 등단했으며, 여러 신문 칼럼과 에세이를 썼다. 에세이집 <변방에 피는 꽃>(2011), 독서 칼럼집 <책을 통해 세상 속으로>(2012), 수필집 <그림자놀이>(2014)를 펴냈다. 경산 문인협회 회원이며, 앞으로 수평수필을 제대로 해보고 싶은꿈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