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3년 최계복 선생의 작품 <영선못의 봄>에서부터 최근 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 대구지역 사진작가들의 사진사적으로 중요한 사진들을 발굴하여 연대기적으로 기술하면서 그 맥락을 수록하였다. 대구사단의 형성과정과 정체성의 수립, 한국최초의 국제사진살롱의 개최에서부터 국전과 동아콘테스트 등 한국사진사에 중요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공모전에서의 역할, 1960년대 신문지상을 통한 격렬한 사진적 논쟁들은 대구사진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사료들을 정리한 것이다. 그리고 한국사진작가협회의 시작에서부터 대학에 사진학과의 설립, 현대사진영상학회, 민사협 등의 형성과정과 활동내용에서부터 비엔날레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개인전과 개인사진집, 사진연감 등을 통한 대구사진의 모습 등은 대구사진이 학술적, 예술적, 국제적으로 발달해나가는 과정들을 기록하였다. 또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운구, 권중인, 최재홍, 구자호, 권부문, 조세현, 임영균, 이용환, 이상일, 구성수 등 향토출신 작가들을 별도의 장을 할애하여 소개하였다.
1949년 대구출생으로 1968년 월산예술학원에 입학하면서 사진에 입문하였고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에서 사진design을 전공하였다. 1969년에 한국사진작가협회에 입회한 후 대한민국사진전람회, 대구사진대전, 제물포 사진대전 등에 초대작가로 선임되어 운영위원, 심사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한국사진학회 회원(부회장 역임), 현대사진영상학회 회원(회장역임)으로 활약하고 있다. 1989년부터 2010년까지 경북산업대학(현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2010년부터는 명예교수로 활약하고 있다. 2006년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출범에 기여하였으며 조직위원회 부위원장(2006년), 운영위원장(2010년)을 역임하였다. 1979년 대구 대보백화접에서 제1회 강위원 사진전을 개최한 이래 2011년 “memories"까지 19회의 개인전을 개최 한 바 있다. 주요그룹전으로는 해병대사령부가 주관한 “veitnam 2380일전”(1973년 서울, 국립공보관), 1981년 psa4인의 시각전(세종문화회관), 1991년 canada한인협회 초대전, 2004년 동강사진 축전, 2004. ebs 국제 다큐멘터리 페스티벌 - 변혁의 아시아 다큐멘타리 사진전, 2008 베이징올림픽 기념사진전 "spectacle of asia"(북경 한국문화원) 한국현대사진60년 전(국립미술관) 등에 참여하였다.
오늘의 조선족 등 10편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팔공산』,『천의 얼굴 만의 마음』,『백두산』,『백두산의 사계』,『중국의 초상』,『보고 싶다』,『베이징리포터』,『못 다한 이야기들』등의 사진집과『조선족의 오늘』,『흑룡강성의 조선족』,『조선족의 문화를 찾아서』등의 저서를 출판하였다.
국립민속박물관, 독립기념관, 국립묘지관리소, 헌법재판소, 재중한국문화원등. 재중 한국대사관 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으며, 2002년 제15회 금복문화예술상 2010년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하였다.